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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juchoi

2022년 12월 18일

성경 베드로전서 2:10


영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 중 한 사람인

유토피아의 저자 토마스 모어는 “세속인은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없다”라며 왕이

교회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을 반대하다가 순교당했습니다.

재판에서 끝까지 묵비권을 행사한 모어는 참수형을 선고받은 뒤 대법관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제가 여러분을 친구라고 부르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바울이 스데반을 죽였지만 나중에는 같은 일을 하는 동역자가 되었듯이 여러분과

저도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만날 때는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법관들은 모어의 말에 감명을 받아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사형을 선고한 우리에게 좋은 말로 위로해 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이 저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토마스 모어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자기 목을 치는 사형집행인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한 말이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모습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진정으로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약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을 뿐만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끝까지 사람들을 사랑하시며 용서하셨던

주님의 사랑이 우리 모두의 가정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적용과 기도

 성탄의 절기에 지금까지 우리가 받은 은혜를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 나누어 보십시오.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온 땅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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